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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예방법

2017-08-18.

앞날을 생각하자.

 

1. 사생활 보호를 도와주는 애플의 최신 OS 

iOS 11 has a ‘cop button’ to temporarily disable Touch ID

올 가을 공식 론칭을 앞둔 애플의 iOS 11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현재 베타 버전 배포 중인데, 특히 크게 바뀐 UI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새 기능은 지문 인식 센서인 ‘터치 ID’를 사용 불가능하게 만드는 버튼 패턴이다. ‘터치 ID’ 버튼을 5번 누르면 지문 인식 기능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이후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긴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기능으로서 만들어진 것이다. ‘터치 ID’ 버튼을 5번 누르면 긴급 전화번호로 열결되는 옵션이 나오고 그와 동시에 지문 인식이 중단된다. 이건 아무래도 친구 등 남의 전화로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이나 남이 내 전화로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화기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기능으로서 설계되지 않았을까 싶다. 다른 사람의 아이폰으로 응급차를 부를 수는 있어도, 전화기 내부에 접근할 수는 없다.

해외 매체들은 이를 ‘경찰 버튼’이라고도 부른다. 경찰에게 체포될 경우 ‘터치 ID’를 중단하고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으면 전화기 속 내용에 접근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에게 유용한 기능이 될 것 같다.

 

2. 앤드류 응(Andrew Ng)의 계속되는 인공지능 사회 만들기

Andrew Ng is raising a $150M AI Fund

인공지능 전문가 앤드류 응 박사가 딥 러닝 온라인 강의에 이어서 인공지능 펀드를 설립했다.

펀드의 투자 금액은 1,50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인공지능 기반의 창업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강의를 통해서는 지식을 공유한다면, 이번 펀드 설립을 통해서는 자금을 공유한다.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을 위한 모든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토요타 등 올해 설립한 다른 펀드들과 경쟁을 하게 될텐데, 응에게는 확실한 강점이 있다. 바로 그의 인맥과 인기다. 인공지능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맨토처럼 여겨지는 인물이다.

펀드의 구체적 활동에 대한 공지는 곧 미디엄이나 트위터에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3. 머스크 CEO가 말하는 사이버 공격 대응법

Maersk CEO Soren Skou on how to survive a cyber attack

세계 최대의 해운사 ‘머스크’를 크게 감염시킨 낫페트야 악성코드.

최근 머스크의 CEO 쏘렌 스코우(Søren Skou)가 사이버 공격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스코우는 “기존 비즈니스 문제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해결 방법에 대한 감이 잡히는데 비해, 이런 사건이 터지니까 감이 아예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만큼 사이버 범죄에 대한 이해도가 아직 부족하고 사이버 범죄 사건이 발생하면 참고할 만한 매뉴얼도 없었던 걸로 보인다.

모든 네트워크 연결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고 한다. 결국 개인 ‘왓츠앱’을 통해 사내 연락을 재개했지만 그리 수월하지는 못해,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각자 직접 판단하면서 일하라는 조언을 회사 전 직원들에게 보냈다고 한다.

완벽한 사이버 공격 예방법은 없더라도, 사이버 범죄 사고가 터졌을 때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CEO는 있을 수 있다. 그런 CEO들이 많아져야 할 필요를 요즘 많이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