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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임을 깨달았을 때

2017-06-27.

서프라이즈~

 

1. 영국 의원들에게 비밀번호 교육이 필요하다  

U.K. Parliament Maintains Restrictions After Email Hack

지난 주말 웹 공격에 의해 영국 의회의 이메일 소통이 잠시 마비되었다. 공격 대상은 최근 러시아 해커들의 암시장인 블랙 마켓 사이트에도 발견된 90개의 이메일 계정이었다. 계정의 개인정보는 2012년 ‘링크드인’ 해킹 사건 당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에 쉽게 당한 이유는 보안성이 약한 비밀번호를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국 의회가 권하는 수준보다 낮은 비밀번호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보안 설정도 아닌 가장 기본적인 보안 인식이 부족해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이 좀 그렇다. 그것도 정부에서… 역시 기본이 가장 중요한데, 그 중요한 일을 허술한 인간에게 맡기다 보니 문제가 자꾸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2. 성차별 → 성희롱 → 성추행 → 보도 → 사직

Binary Capital co-founder Justin Caldbeck quits as Matt Mazzeo steps away from the firm

또 하나의 성차별 사건이 터졌다. 우버 논란으로 진정될 줄 알았지만 실리콘 밸리의 여성들은 아직 할 말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벤처캐피탈 회사 ‘바이너리 캐피탈’의 창립자인 저스틴 칼백(Justin Caldbeck)이다.

최근에 총 6명의 여성 창업자가 칼백의 비전문가적 행동 및 태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동안 칼백과의 업무 미팅 자리에서 성희롱(성적 문자 메시지) 및 성추행(허벅지 만지기)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피해자 중 3명은 스스로 신분을 밝힌 상태고, 공통점은 모두 다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것이다.

폭로 후 이틀이 지나 칼백이 사직 의사를 밝혔고, 얼마 전 회사에 파트너로 입사했던 유명 투자자 매트 마제오(Matt Mazzeo)도 바로 회사와의 관계를 끊고 회사를 떠났다.

따라서 우버 때문에 성차별 문제에 집중하게 된 실리콘 밸리에선 다시 토론이 치열해졌다. ‘링크드인’의 설립자 레이드 호프만(Reid Hoffman)도 이번 사건에 대해 긴 글을 작성해 여성인권이란 주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무엇보다 “우리가 듣고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 화를 기대하며…

 

3. 페이스북이 재현한 해리 포터의 마법 

Facebook celebrates Harry Potter’s 20th anniversary with a magical Easter egg

구글과 페이스북은 어플리케이션 여기저기 숨겨 둔 장난 ‘이스터 에그(Easter egg)’로 사용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이번에도 해리 포터 출판 20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특별한 기능을 준비했다.

페이스북에 글쓰기 창이나 댓글 창에 ‘해리 포터 (Harry Potter)’나 호그와트의 4대 기숙사 (Gryffindor, Hufflepuff, Ravenclaw, Slytherin) 이름을 쓰고 그 단어를 클릭하면 마법 지팡이에서 마법의 불꽃놀이가 나오고 기숙사 이름이 기숙사 대표 색깔로 변한다.

해리 포터는 밀레니엄 세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문화 콘텐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특히 2000년대 초반에 미국과 유럽에서 엄청난 열풍을 일으킨 시리즈다. 그 팬들의 마음을 센스 있게 알아준 페이스북에게 엄지척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