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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들의 현황

2017-06-22.

1. 워너크라이는 죽지 않았다 

Honda halts Japan car plant after WannaCry virus hits computer network

지난달 전 세계를 뒤흔든 랜섬웨어 ‘워너크라이’가 아직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최근 피해자는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혼다’다. 지난 일요일에 혼다의 국제(일본, 북미, 유럽, 중국) 네트워크가 랜섬웨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때문에 월요일에 일본 사야마 시에 위치한 공장의 가동을 잠시 중단했다. 드러난 문제를 화요일까지 해결하고, 현재 모든 사업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적은 것으로 보여 다행이지만, 워너크라이에 감염된 것이 살짝 한심하게 느껴진다. 워너크라이 때문에 그렇게 시끄러웠는데 어째서 지금까지 OS 취약점 문제를 해결해 두지 않았을까?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공장 보안의 수준이 걱정된다.

 

2. 비트코인의 대중화  

Your mom will soon be able to text the Bitcoin symbol, along with a bunch of new emoji

비트코인이 현재 얼마나 핫한 이슈인지에 대한 또 하나의 증거가 나왔다. 최근 국제 표준 문자 코드인 유니코드의 10.0 버전이 론칭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총 56개의 이모티콘, 8,518개의 기호 및 4개의 스크립트가 공개되었고, 그중에 비트코인 기호도 있다.

비트코인 기호는 유니코드의 공식 발표 문서에서 ‘중요한 등록’으로 언급되었다. 아무래도 올해 초부터 뜨거워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동안 ‘BTC’라고 표시했지만 이제 ‘₿’를 사용하면 된다. (운영체계에 따라 아직 안 보일 수도 있음.)

₩, $, €… ₿.

이제 정말 화폐 느낌이 난다.

 

3. 한 사람의 힘

With her blog post about toxic bro-culture at Uber, Susan Fowler proved that one person can make a difference

‘우버’의 CEO 트래비스 캘러닉은 결국 사퇴를 선택하고 리더의 자리를 떠났다. 지난 2월에 우버의 전 개발자인 수잔 파울러(Susan Fowler)가 자기 블로그에 우버의 조직 문화에 대한 폭로 글을 올린 이후 우버가 도마 위에 올랐다. 파울러가 회사에 일하면서 당한 성희롱, 성추행, 성차별 경험들을 언급하면서 이사진의 태도부터 전체적인 사내 분위기까지 비판했다.

이 폭로가 업계에 큰 이슈가 된 가운데 우버는 법률회사를 고용해 내부 조사를 진행했다. 결국 20명 이상을 해고하고 상위급 임직원을 교체하기 시작했다. 이제 캘러닉도 대체될 예정이다.

이 모든 일들이 파울러가 글을 올린 이후로 일어났다. 한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나 소중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