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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

2017-06-14.

 

1. 댓글 관리 2.0 

The Times Sharply Increases Articles Open for Comments, Using Google’s Technology

‘뉴욕타임즈’는 철저한 댓글 관리로 유명하다. 댓글을 쓸 수 있는 기사가 제한되어 있고, 정해진 시간 외엔 댓글 쓰기가 불가능하고, 하루에 12,000개의 댓글을 수동으로 필터링 한다.

앞으로는 더 많은 기사에 댓글 기능이 생길 예정이다. 구글의 모 회사인 ‘알파벳’의 인큐베이터 ‘직소(Jigsaw)’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댓글 관리 툴에 대해, 13일 보도했다. 이 머신 러닝 바탕의 프로그램은 지난 10년 동안의 댓글 내용과 그에 따른 관리자 행동을 분석하는 패턴 학습을 해왔다. 욕설 등 문제적 내용을 인식해 그 심각도에 따라서 가장 먼저 관리자의 확인이 필요한 댓글에서부터 문제 없어 보이는 댓글까지 그룹을 나눈다. 알고리즘이 충분히 발달되면 현재 수동으로 진행되는 작업의 일부를 맡게 될 전망이다.

댓글 달기가 쉬워지는 것이니 독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알파벳과 타임즈의 관계 때문에 불안해 하는 독자들도 있다. 혹시 있을지 모를 언론에 대한 구글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우버 2.0

Yes, Uber board member David Bonderman said women talk too much at an all-hands meeting about sexism at Uber

막말, 성차별, 성추행, 기술 도용 의혹 등 논란으로 얼룩진 ‘우버’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을까?

13일, 우버의 CEO 트래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이 당분간 휴직을 가지겠다고 발표했다. 최근에 보트 사고로 어머니가 숨지고 아버지가 심하게 다쳤는데, 추모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물론 그동안 조직 문화 개선을 요구하는 이사회 및 대중들의 압력을 받기도 했다.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또 한 명의 고위급 인물이 우버를 떠나게 되었다.

사퇴를 한 임원은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의 CEO 데이비드 본더만(David Bonderman)이다. 같은 날에 진행된 임원 회의에 아리아나 허핑턴(Arianna Huffington)에게 “여성 임원이 많아지면 말만 많아지겠지” 라는 폭탄 발언을 던졌다. 이를 들은 모든 참석자들이 당황했다는 소문이다. 성차별 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에서 성차별적 발언을…

캘러닉이 약속한 ‘우버 2.0’의 시작은 불안하다.

 

3. 워너크라이 2.0?

Microsoft releases new Windows XP security patches, warns of state-sponsored cyberattacks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월 둘째 화요일에 보안 패치를 발표한다. 이 중요한 날을 ‘패치 화요일(Patch Tuesday)’라 부르기도 한다.

6월 패치는 미국 기준 13일에 발표되었는데, 이번 업데이트가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유는 지원을 이미 중단한 윈도우 XP 및 Vista를 위한 패치 때문이다.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그래서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달에 벌어진 상황과 비슷하다. 그때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원이 중단된 OS에 패치가 제공되었는데, 이번 패치도 랜섬웨어 때문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추가 패치는 국가 단위 정부 기관에 의해 일어나는 사이버 공격의 위협을 막기 위한 업데이트다. 위협의 심각성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고 그 내용의 디테일도 알려지지 않았다. 우선 업데이트부터 긴급히 할 것을 권한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의 시니어 에디터 탐 월렌(Tom Warren)은 이번 패치에 대한 트윗을 열심히 올리고 있다. 윈도우 관계자에게 전화가 와서 기사를 미리 작성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월렌에 따르면, 이는 흔한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