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Pak G-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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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도 대기업의 몫인가

우선, 오해가 있다. 어떤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기만 하면 '사물인터넷' 된다는 오해. 웹 검색기에 IoT, 스타트업, 사물인터넷, 창업 등 검색어 넣어 보면 온갖 화려한 미사여구로 치장한 글이 엄청 뜬다. 사물인터넷으로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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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A2, 배신자, 희생양

'WPA2(Wi-Fi Protected Access 2)'도 무너졌다. 와이파이 보안 불안이야 늘 뜨거운 화제였지만, 그때마다 WPA2는 유일하게 안전한 방법으로서 권장되었다. 예전 'WEP(Wired Equivalent Privacy)'에 비해 WPA2는 이름에서부터 'Protected', 충분히 보호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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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미래는 왜 이리 더딘가

IoT는 미래, 맞다. 이른바,   와해성 기술의 대표선수다   와해성 기술이란, 널리 확산되기만 하면 기존 시장을 완전히 재편성하고 시장 대부분을 점령하게 될 기술을 뜻한다. 등장 초기엔 시장이 요구하는 상품 조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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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도어락은 안전 문제 해결부터

IoT 사물인터넷 기술 적용해 그냥 뭐뭐뭐를 스마트 뭐뭐뭐로 바꾸면 이게 좋고 저게 좋고 싹 다 좋다는 이야기, 흔하다. 상당히 사실이긴 하다만, 뭐든 무조건 좋다는 말은 일단 의심하고 봐야겠지. 하지만 Io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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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게 비지떡, IP 카메라

"IP 카메라"가 또 털렸다. 그쪽 컴컴한 세계와 전혀 관계 없어 보이는 흔한 대학생과 직장인 몇이서 지난 6개월 동안 일반가정 및 의류매장에 설치된 카메라 1,400여 대의 영상을 녹화하고 배포하다가 적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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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후라이팬’ 단상

안나 에디터의 '여의도 소비일기' 읽다가, 6년쯤 만에 가 본 닭집 '더 후라이팬'의 어떤 변화가 눈에 들어, 생각을 써 둔다. 좋지도 싫지도 않은 뭐 그런 흔한 변화다.   순살, 해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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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웹이 앱보다 위험하죠.”

종종 알고 지내는 기자들로부터 기술 관련 질문을 받곤 한다. 나도 딱 당신만큼 기술자가 아니라서 함부로 대답할 수 없으니까 뭘 좀 아는 기술자를 연결해 주겠다고 해도 거절한다. 기술자 말은 어려워서 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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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키게 백신 좀 파세요,,

국방부 백신 사업이 또 유찰됐다. 이유는 무응찰,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서,, 보안회사에게 국방부 일은 여간해선 참기 힘든 유혹이다. "나라를 지킨다!" 자랑할 수 있으니까. 보안회사 홍보에 그보다 더 멋진 타이틀이 달리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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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도둑맞았다. 돈이 위험하다?

업이 업이다 보니 늘 IT 보안 뉴스를 챙겨 본다. 그런데, 기사마다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흐름이 꼭 있다. 이를테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개인정보가 위험하다!" "비트코인 거래소가 털렸다. 비트코인이 위험하다!" 그리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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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보안은 모바일 보안이 아니다

사물 인터넷 기술 이야기, IoT 담론이 활발하다는 건 좋은 일이다. 감히 거스를 수 없을 만치 크나큰 전 세계적 변화라면 결국 어떤 모습으로든 맞이할 수밖에 없을 테고, 담론이 활발한 만큼 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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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코딩을 배웁시다?

며칠 전, 'decodr' 편집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충고를 들었다. 요약하면, 요즘 사람들은 그 내용이 훌륭하든 말든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자체를 그냥 막 싫어하니까 무조건, 잔소리 하지 마라. 크게 공감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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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집 의전실장

전에 투덜댔듯, 점심시간 여의도, 여의도뿐 아니라 사무실 밀집지역에서 밥 먹기를 아주 싫어한다. 나는 손님이 아니라 "4인석이니까 2명은 기다리세요!" 틀에 맞추는 테트리스 조각일 뿐이다. 기다리다 겨우 자리에 앉아도 원반던지기 경기 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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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대의 보안, 간단히

IT 보안, 어렵다. 쉽다더라도 제대로 해내기 힘든 일일텐데 어려우니까 더 힘들다. 고작 서버 하나 운영하려 해도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게다가 요즘은 클라우드가 대세다. 기업의 컴퓨팅 환경을 기업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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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공격은 생물이다

먼저, '웹 공격'이란 말은 어려울 것도 없는 말인데 괜히 어렵게 느껴진다. (보다 정확하게는 '웹 어플리케이션 공격'이지만 그럼 더 어려워 보인다.) '웹'은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WWW, W3)'의 줄임말로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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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캥거루

오늘 안나 씨의 캥거루 이야기 읽다 문득 옛날 생각이 났다. 15년 전, 동물원 좋아해 주말마다 가던 시절의 일이다. 요즘은 동물원에 못 간다. 동물들의 형편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 달라진 게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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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의 본질

  업의 본질   예전에 어느 회장님의 '업의 본질' 설이 잠깐 유행했다. 비록 물려받은 유산이지만 고도의 통찰과 직관으로 세계적 대기업 이끌 만한 역량 충분히 갖추신 분이라는 걸 알리려는 홍보실의 노력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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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떠들지 말자

좁은 땅에 여럿이 살려니 엘리베이터란 걸 싫어도 탈 수밖에 없다. 숨막히고 답답해 가만히 있어도 고역인데 그 좁은 데서 막 떠드는 소리에 영혼까지 휘청거릴 지경이다. 대화 내용도 참 다양해 수십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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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몇 가지 드는 생각

무기는 어쨌든 가치중립적이다. 어떤 가치관이나 태도에 치우치지 않는다고 일단 우긴다. 반면, 애초에 남을 해하는 물건이니 싹 다 없어져야 한다는 말 또한 어쨌든 옳다. 아름답고. 하지만 무차별 난사해 무고한 시민을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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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회사=소프트웨어회사?

자동차회사 기술자들과 자동차보안 관련 회의를 할 때, 예전에 비해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중공업 특유의 하드함이 접근을 거부하는 높은 벽 같아 왠지 답답했는데, 요즘은 많이 소프트해진 느낌이다. "자동차회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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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스플레인 주의보

평냉부심. 작년부터의 유행어 '면스플레인'의 계절이 왔다. 올해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지로 끌려간 냉면집에서 냉면 어르신들의 끝없는 가르침에 시달릴까. 스스로 냉면 애호가로서도 그저 딱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표적 면스플레인 레퍼토리를 미리 정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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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라도, 괜찮아

알파고 때문에, 왠지 좀 불편하다. 까닭 없이 언짢다. 당연한 일이 당연하게 일어나고 있음에도 왠지, 아 이건 진짜 좀 아니지 않나,, 못내 찜찜하다. 아니, 왜 그런 걸까. 나는 바둑을 두지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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